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투썸플레이스 커피는 사실 2가지 맛이다
    프랜차이즈 카페 2020. 9. 17. 16:10
    반응형

    이번 여름부터 스타벅스에선 가볍게 즐길수 있는 커피 원두인 블론드 원두를 선택할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투썸플레이스 커피가 스타벅스 보다 먼저 원두를 선택할수 있었다고해서 찾아가보았다.

    오늘의 커피 탐험 장소: 투썸플레이스 대구월성점

    ○영업시간: 매일 아침 9시~ 밤 12시

    ○주차공간: 매장 뒷편에 10대정도 주차 가능

    ○특이사항: 2층 매장, 자리가 많은 편, 근처에서 제일 늦게까지 영업하는 매장, 단체석 예약 가능,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이 특히 맛있음, 테이블이 낮은 편이라 공부나 노트북을 하기엔 다소 불편할수 있음

    ○매장 전화번호: 053-641-2211


    투썸플레이스 커피 종류?

     

     블랙그라운드

     아로마노트 

     디카페인 

     차이

     진한 바디감, 다크 초콜릿의 향

     플로럴한 아로마, 싱그러운 과일 향

     블랙그라운드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원두

     적용 가능 유무

     모든 커피 음료에 적용 가능




    투썸플레이스 메뉴


    솔직히 투썸플레이스는 커피보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이스 박스 케이크류 같은 디저트가 유명하다. 카페를 가면 제일 먼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나도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시킬정도이고 (심지어 아메리카노보다 더 저렴하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카운터에서 케이크가 몇개씩이나 팔리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투썸플레이스 커피 원두 2종을 비교하러 온것이므로 서로 다른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보았다. 덧붙여서 원두 선택을 안하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블랙그라운드 원두로 준다


    오른쪽이 아로마노트, 왼쪽이 블랙그라운드 아메리카노 아로마노트 아메리카노는 뚜겅을 열자마자 산뜻한 플로랄 향이 확 퍼졌다. 그외에 육안상으로 차이점은 보이지 않았다 




    아로마노트와 블랙그라운드 원두 맛 차이?

     

      아로마노트

     블랙그라운드 

     재배지역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플레이버 노트

     산뜻한 꽃향, 베리류의 가벼운 산미

     견과류와 초콜렛의 묵직함

     산미

     새콤달콤한 오렌지와 자몽

     쌉싸름한 카카오 닢스

     바디감

     깔끔하지만 진한 바디감

     무겁게 감싸는 바디감 

     첫맛

     새콤한 오렌지의 산미 

     스모키한 진한 맛

     중간맛

     깔끔하게 뒤따라오는 땅콩의 고소한 풍미

     무겁게 감싸는 다크 초콜릿의 풍미 

     끝맛

     은은하게 남는 아몬드의 향

     쌉싸름하게 마무리 되는 카카오닢스

     아이스로 주문할시

     새콤한 자몽향이 강해진다

     쌉싸름한 카카오닢스 향이 강해진다

     추천 페어링

     가벼운 레드벨벳 케이크, 과일 케이크

     진한 맛의 초코 케이크, 치즈 케이크

     

    가격은 동일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맛 비교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블랜드

     진한맛의 커피는 좋아하지만 탄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추천

     투썸플레이스 블랙그라운드

     테이크 아웃 전문점 특유의 진하고 스모키한 탄맛과 묵직함을 즐긴다면 추천, 달콤하고 진한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라이트하고 새콤하지만 고소함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추천

     투썸플레이스 아로마노트

     라이트하고 깔끔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 


    역시 디저트가 메인이라는 소문처럼 커피도 디저트에 맞춘 느낌였다. 묵직하고 고소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스타벅스, 깔끔한 아메리카노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즐길 카페를 찾는다면 투썸플레이스를 갈것 같다



    개인적으로 진하고 묵직한맛 보다는 라이트하고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아로마노트가 좀 더 잘 맞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의 산미를 싫어한다고 하던데 나도 처음부터 커피의 산미를 좋아하게 된건 아니였고 처음엔 고소한 너트의 풍미를 좋아했다가 맛이 질리기 시작할때쯤 산미 있는 커피가 색다르게 다양한 맛이 느껴져서 좋아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진 산미 있는 커피가 대중적이진 않지만 훗날 많은 사람들이 산미 있는 커피의 매력을 알아줬음 좋겠다.




    끝으로 투썸플레이스 이용 꿀팁

    투썸은 할인되는 카드가 별로 없는 편인데 스타벅스처럼 투썸플레이스도 기프티콘 사용시 차액을 지불하고 메뉴 변경이 가능하다. 그래서 기프티콘 판매 사이트에서 좀 더 싸게 기프티콘 구매 후 결제하면 10%내외로 싸게 이용할수 있다. 단, 기프티콘의 남은 금액을 돌려 받을순 없으므로 마카롱이나 아메리카노 같이 저렴한 쿠폰을 여러장 구매하는게 좋다. 물론 CJ적립도 가능하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