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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완전정복
    프랜차이즈 카페 2020. 9.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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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설명이 좀 부족한것 같이 찜찜하던 도중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에게서 지금 가을 시즌 한정 원두가 오늘의 커피로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시즌 한정 원두도 마셔보고 부족했던 포스팅도 할겸 스타벅스로 향했다.


    오늘의 커피 탐험 장소: 스타벅스 대구월성점

    ○영업시간: 매일 아침 8시~ 밤 10시

    ○주차공간: 건물 아래 지하주차장 이용, 음료 구매시 1시간 무료

    ○특이사항: 2층까지 스타벅스 매장, 1층에는 이야기하는 분들이 2층에는 공부하는 분들이 많다, 젊은 부모들이 많이 사는 동네여서 어린 아이들이 종종 있는 편  

    ○매장 전화번호: 1522-3232 (스타벅스 고객센터로 연결 됨)


    일반 아메리카노와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차이점?

     

     아메리카노

     오늘의 커피 

     원두

     에스프레소 블렌드

     매주 달라짐

    (스타벅스 코어 원두 12종 + 아주 가끔 시즌 원두) 

     추출 방식

     에스프레소 머신

     (크레마가 있는 진하고 묵직함)

     오토 드립 머신

     (크레마 없이 깔끔한 맛)

     맛

     대체로 진하고 고소함 

     원두에 따라 다른 다양한 맛

     가격

     4,100원 

     HOT: 3,800원  ICE:4,100원 

     추출 시간

     빠르게 받을수 있음

     내린 커피가 없다면 7~10분

     커스텀 가능 유무

     둘 다 커스텀 가능




    오늘의 커피 원두 확인 법

    카운터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생긴 판이 있는데 여기에 오늘은 무슨 원두를 쓰는지 적혀있다. 보통은 코어 원두 12종 중 1가지를 쓰는데 이렇게 가끔 시즌 한정 원두를 쓸때가 있다 (대부분 새로운 계절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1달 사이) 그 날이 아니면 먹어볼수가 없으므로 커피를 좋아한다면 꼭 드셔보시길


    오늘의 커피 아이스는 아무대서나 파는게 아니다? 판매 유무 확인법

    그렇다. 오늘의 커피 아이스의 정식 이름은 '아이스 커피'이고 DT매장, 리저브 매장 같이 특화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오늘 내가 간 매장은 '스타벅스 대구월성점' 즉, 특화 매장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의 커피 아이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오늘의 커피 아이스를 판매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스타벅스 어플의 사이렌 오더에서 매장 설정 후 브루드 커피 탭에서 확인할수 있다. 하지만 어떤 원두를 쓰는지는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여야 하고 다크 로스트 원두는 아이스로 판매하지 않는다.




    오늘의 커피 하프앤하프 레시피?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오늘의 커피에 하프앤하프를 소량 받아서 섞어 드신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몇년 전까지만 가능했고 지금은 불가능하다. 그때는 미국 본사에서 하프앤하프 완제품을 받아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파트너들이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위생법상 불가능 하다고 한다. 대신 스팀 밀크나 찬 우유는 80ml정도 받을수 있다


    콜롬비아 산탄데르 원두로 내린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오늘의 커피 샷 추가 가능 유무, 디카페인 유무

    샷 추가는 가능하고 디카페인은 불가능하다. 샷 추가는 오토 드립으로 내린 커피에 샷을 넣으면 되어서 가능하지만 디카페인은 기계가 카페인을 제거하는게 아니라 원두가 디카페인 원두여야 하는데 오늘의 커피에선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300원을 추가로 받는게 이것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샷 추가를 추천하진 않는데 샷 추가를 하면 이 커피를 진하게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 샷을 섞어준다. 즉, 다른 추출 기구로 내린 두가지 원두의 맛이 섞여버려 오늘의 커피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의 커피 종류, 바뀌는 주기

    스타벅스 코어 원두인 베란다 블랜드, 브랙퍼스트 블렌드, 과테말라 안티구아,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하우스 블렌드, 수마트라, 카페 베로나, 에스프레소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이렇게 12종이 있고 1주일 마다 바뀐다고 이야기 하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떨어지면 빨리 바뀔수도 있다고 한다. 단, 1주일 이상 사용하는 원두는 없으며 동일한 원두더라도 전에 개봉한 원두는 모두 폐기한 뒤 새로 개봉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신선도랑 위생상태는 문제 없는듯 하다



    이렇게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포스팅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다. 정리하면서 마신 콜롬비아 산탄데르 원두는 밝고 마일드한 단맛과 산미의 조화가 사과의 새콤 달콤함을 연상시켜서 가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듯 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아메리카노는 쓴물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커피의 다양한 맛을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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