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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앤탐스커피 프레즐과 함께 즐기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2020. 9.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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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길에 자주 보았는 탐앤탐스 커피, 평소엔 그냥 지나쳤지만 이 브랜드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구운 프레즐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가격은 얼마일지,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바로 달려가보았다.


    오늘의 커피 탐험 장소: 탐앤탐스 신월성점

    ○영업시간: 매일 아침 9시~ 밤 24시

    ○주차공간: 건물 뒷편의 지하 주차장 이용, 직원에게 차량 번호 등록을 해야하며 입차한 시간부터 음료 주문시 1시간 30분 무료, 차량 한 대당 영주증이 필요하므로 필요하다면 직원에게 말해서 영수증을 더 받아야 함, 1시간 30분 초과시 30분당 1,000원

    ○특이사항: 2층 매장이며 1층에 테라스 있음 (하지만 애완견 출입 금지), 메뉴가 정말 많은 편, 유일하게 직접 반죽해서 구운 프레즐을 판매하는 브랜드, 단체석 있음, 매장에 따라 아침10시 전까지 방문시 셋트 메뉴가 할인 됨, 아메리카노 주문시 리필 1번 가능

    ○매장 전화번호: 053-652-1000




    탐앤탐스 메뉴

    프레즐과 프레즐 셋트 메뉴가 따로 있어 차이점을 물어보니 프레즐 셋트는 음료(아메리카노or 아이스티)와 프레즐, 소스까지 선택할수 있다고 하셨다. 당연히 세트를 주문하려고 했으나 워낙 프레즐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매장이여서 그랬을까 지금 반죽을 새로 만들고 있어 4시간은 넘게 걸린다고 하셨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탐앤탐스 커피 아메리카노 후기

     로스트

     라이트 로스트 (약배전)

     플레이버 노트

     은은한 아몬드의 향 

     산미

     거의 느껴지지 않는 건포도의 산미 

     바디감

     라이트 로트스 답게 아주 가벼움

     첫맛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미약한 건포도의 산미

     중간맛

     가볍게 입안을 감싸는 아몬드의 향

     끝맛

     물처럼 깔끔하게 사라지는 뒷맛




    ○총평: 일단 아주아주 연한 맛이다. 몇일전에 맥도날드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리뷰를 한적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 연한 맛이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보다 보리차를 떠올릴것 같이 연하다. 나야 후기를 작성한다고 최대한 미각을 살려 맛 보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마신다면 느끼기 힘든 맛들이다.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피하는게 좋고 스틱형 커피 카누를 몇배 연하게 마시거나 정말 커피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커피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탐앤탐스 커피 꿀팁

    커피 맛만 보았을땐 그닥 이였지만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에선 만나볼수 없는 큰 메리트가 있다 바로 리필이 가능하다는것.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아주 많은 카페에서 리필 서비스를 해주었지만 지금 리필 서비스를 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대신 리필 조건이 있는데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본 매장에서 아메리카노를 구매 한 사람만 이용 가능

     2. 프레즐 셋트같은 셋트 메뉴 이용시 리필 불가

     3. 마신 컵을 반드시 지참 해야함 (여분의 컵 제공 불가)

     4. 1일 1회, 음료를 구매한지 3시간 이내에만 가능

     5. 리필시 같은 종류의 아메리카노만 가능 (hot주문시 hot으로 ice로 주문시 ice로 리필해 줌)

     6. Tall 1,000원 Grande 1,500원 Venti 2,000원 추가 요금을 내야 함


    이대로 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걸까 싶었을때쯤 탐앤탐스 커피에 프레즐을 판매한다고 알려준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 그 친구에게 프레즐 후기를 물어보았다.




    친구의 탐앤탐스 프레즐 후기

    핫치킨 프레즐 셋트를 주문했고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10분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고기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갓 만들고 반죽해서 그런지 빵이 쫄깃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안에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서 대체로 만족했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놀랐다고 한다. 피자 빵의 상위버전 같았다고 한다. 소스는 갈릭 소스를 주문했는데 본인은 마늘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고 한다. 다른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보다 괜찮았고 커피보다는 프레즐을 먹으러 갈것 같다고 한다. 재구매 의사는 있지만 직접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점포마다 퀄리티가 비슷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나는 아쉽게도 프레즐을 먹지 못했지만 신월성점 탐앤탐스는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시 프레즐 셋트나 베이글 셋트가 할인이 된다고 해서 기회가 된다면 그 시간대에 방문해 할인 받아 먹어볼 생각이다. 만약에 탐앤탐스 커피에 프레즐을 먹으러 갈 생각이라면 매장에 전화를 해서 주문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거나 되도록 빠르게 방문해서 프레즐을 꼭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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