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먹튀, 환불 논란 총정리

머지포인트 먹튀 논란, 왜?

머지포인트-공지사항

 포인트 충전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온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포인트 판매 중단을 결정하고 결제처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혀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그동안 금육 당국에 전자금융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 법적 이슈로 논란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머지포인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불전자지금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2021년 8월 11일부터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해 당분간 축소 운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식점업을 제외한 편의점, 마트 등 타업종 브랜드를 함께 제공했던 콘사는 법률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서비스가 중단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즉, 법적 이슈가 없는 형태로 서비스를 축소 운영한 뒤 전자금융업 등록 절차를 진행한 후 다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머지포인트 환불 논란

머지포인트-환불정보

 머지포인트는 임시로 서비스가 축소되는 것이라고 알렸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90%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할인금액 차금 후 90% 환불"이라는 정책을 내세우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다시 터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서비스가 적법하다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포인트 충전 서비스 판매가 중단되며 구독형 할인 서비스인 머지플러스 혜택도 임시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머지포인트-대표자편지

 홈페이지에는 '대표자 편지'라는 제목의 공지 글이 올라왔습니다.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는 "4년 전, 외식 혁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 유저의 사랑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여러 정차적인 미숙함들로 인해 금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악의적으로 폰지사기 등을 언급한 언론사 및 일부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의 게시글로 인해 부정적인 바이럴이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당국과 몇 차례 추가 논의가 있었다며 최종 결론은 서비스를 임시 축소해 적법성을 갖춤과 동시에 전금 업 등록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앱 내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법적인 정차 문제를 빠르게 해소하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안정적인 장기운영을 위해 관련 당국의 이번 가이드를 적극 수용해 더 높이 도약하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못했는지 "머지포인트 사기"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머지포인트 회사에 직접 찾아간 후기, 빠른 환불 방법 후기 등 다양한 형태의 머지포인트에 대한 불안함을 나타내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인데요. 머지포인트 사가 이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